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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M전선이라. 1998/11/08 (13:48)
이름	김효원
번호	934
조회	645
본문	요즘 내 주위의 인간들이 잠시 SM Project (일명, 소개팅 미팅 전선에 뛰어들다가.) 그만두겠다던데... 난 S는 해 본적이 있지만. Porject는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사실 그다지 해 보고 싶지도 않다. 앞으로도 아마 할 기회도 없고. 하고싶은 생각도 없지... S는 제대로 한적은 딱 2번 있는데, 나머지는 주선자들 말린다고 힘들었다. 주선자끼리 싸우거나.. 주선자가 깽판을 치거나... 하여튼... 그냥, 나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들 내가 찾아서, 판단하고, 내 사람으로 만드는 편인것 같다. 거의 내가 먼저 접근하는 편이군... 항상 그랬듯이... 결국엔 다 좋은 쪽으로 일이 흘러가긴 했지만... 가끔씩 느끼는 건데,,, 난 예전에는 정말 여자와 말을 잘 하지 못했었다. 이제는 어느 누구라도. 꿀리지 않게 말도 할 수 있다고 스스로 판단하는게, 참 좋은것 같다. 스스로 그렇게 만들려고도 많이 노력했고. 여러가지 감투를  맡으면서..더 잘된것 같은데... 상대방이 누구든 내 하고 싶은 말을 다 할수 있다는것... 맘에 든다... 이번엔 더 힘들었지만...^6;

1998 by swind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