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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 영화 감상법에 대해 1998/10/21 (10:27) |
| 이름 | 중앙고 어느 man이 |
| 번호 | 824 |
| 조회 | 417 |
| 본문 |
'정사'라는 영화를 너무 겉만 훑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지. 상황 자체가 너무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많긴 하나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 일단 인정하기로 하고, 영화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사랑과 상황의 문제, 그리고 감정의 진실 문제 이런 것에 관한 이야긴인 것 같은데, 효원인 너무 겉만 본 것 같네요. 나이가 30대 후반쯤 이르면 좀더 실감이 날려나? 또 이런 반론도 가능하리라 보는데, 즉 '메디슨-의 다리'와 같은 반론 말이지. 선택의 문제는 늘 그리 간단하지도, 가볍지도 않은 문제인데, 그런 부분에 대한 좀더 진지함을 엿볼 수 있는 효원군 홈페이지가 되었으면 싶군요. 심각하게 이야기한 건 아니니 읽는 사람도 그냥 가볍게 한번 읽어 주었으면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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