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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 떠나 버렸다? 1998/10/21 (07:59) |
| 이름 | 김효원 |
| 번호 | 822 |
| 조회 | 401 |
| 본문 |
떠나 버렸다고 생각지는 않았는데,,, 그냥..평온하다는 생각이, 다들 자기 갈길들을 찾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전에 동아리에서 여행 갈때, 제비뽑기 비슷하게, 자리를 정했었는데, 그때 누군가와 함께 진지한 얘기를 했던게 생각난다. 오고 싶어서 온게 아니라고, 자기가 하고 싶은건 따로 있다고,,, 학교 수업에 열심인건 좋은 현상인데, 그러는 와중에, 자기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취미나, 진로에 대한 것들도...) 잊어버리고 사는게 아닌가 하는 노파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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