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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도서관에서.. 1998/10/21 (07:55) |
| 이름 | 김효원 |
| 번호 | 821 |
| 조회 | 400 |
| 본문 |
아주 오랜만에, 한 1년만인것도 같은데, 첫차를 잡아타고, 도서관엘 왔다. 덕분에 머리도 감지 않았지만.. (1년에 10번정도 있는 일이다.) 공부가 정말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내일 시험치는 과목은, 전에 공부를 너무 많이 한것 같다. 아직도 공부할 분량이 많이 남아 있긴 하지만, 아마 내 생각에는, 지금 상태에서 시험을 치더라도, 60%이상은 맞출 자신이 있다. 언제 내가 시험에서 60%나 맞추었던가 생각해보면, 더이상 공부할 의미를 잃게 된다. 내일은 2과목을 시험치는데, 한 과목은 보아하니, 책에서 문제를 거의 비슷하게 내는것 같아서, 공부만 하면 점수는 올릴수 있을것 같고, 다른 한 과목은 오픈 북에, 오픈 노트라, 공부를 한다고 해서 맞출 수 있는 문제가 나올리 없다. 평소에 숙제 내 주시는걸 봐도 뻔하다. 그래서, 더 공부하기 싫다. 왜 이렇게 공부가 하기 싫을까? 아직 대학에서의 시험이, 1,2,3,4,5,6,7,8번이나 남았는데, 큰일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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