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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며, 1998/10/17 (14:12) |
| 이름 | 김효원 |
| 번호 | 800 |
| 조회 | 502 |
| 본문 |
요즘엔 누군가에게 정말 많은 감동을 주고 있는것 같다.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정말 그렇다. 나에게 그런 얘기를 했다. 자기가 소설속의 주인공이 된것 같다고, 그 말은 나에게도 무척이나 힘이 되는 말이다. 나에게 그런 능력이 있었다니... 어쩌면 필요이상의 너무 많은걸 준건지도 모르겠다. 계속 그럴수 있을것 같다. 지친다는 표현, 글쎄...난 어울리지 않는다. 내가 지칠때는 항상 혼자이다. 뭔가 힘들때는, 혼자일때까지 미뤄뒀다가, 혼자 고민했으니까... 이젠 워낙 익숙해져서,,, 자연스럽다. 나의 이런 모습이... 정말 지칠땐 바다를 보러 간다. 오늘은 한강에 가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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