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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정사'를 보고와서, 1998/10/17 (08:52) |
| 이름 | 김효원 |
| 번호 | 795 |
| 조회 | 483 |
| 본문 |
'정사'라는 영화를 봤다. 사실, 난 영화를 보면, 큰 의미를 부여하지도 않고, 거기서 어떤 가치관을 찾으려고도 하지 않지만, 그냥, 내가 바대로 받아들이고, 나름대로 생각한다. 연하의 남자와 연상의 여자, 여자에게는 아이와 가정이 있고, 남자에게는 그 여자의 동생이 있고, 결국 그들은 어딘가로 떠난다. 같이 떠나는지, 혼자 떠나는지는 알수가 없지만 말이다. 그 영화에서 처음 본 말은 아니지만,,, '나는 나이도 많고 애도 잇는데, 왜 날 좋아하죠?' '나느 나이도 어리고, 애도 없는데, 왜 날 좋아하죠?' 이런 말이 나온다. 어젠 영화대사에 나오는 말을 2번이나 따라했다. 영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가지세요' 후, 결과가 좋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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