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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조요청] 이동통신. 1998/10/08 (16:29)
이름	김효원
번호	744
조회	439
본문	음..혼자서 결정을 내릴까 하다가, 귀찮기도 하고 해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상황을 얘기하자면, 1년동안 써오던 삐삐가 수신도 잘 안 되고 그래서, 귀찮기도 하고, 없앨까 생각중이었습니다. 대안 1. 그냥 없애고, 자연인으로 살아간다. 편하니까 좋긴 한데, 저에게 자주 연락을 해주던 사람들에게 미안하니까. 요즘에 자주 연락하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특히나. 대안2. 삐삐를 새로 구입한다. 이건 정말 하고 싶지 않네요. 의무사용기간이 1년이던가, 그런것ㄷ ㅗ 귀찮고, 삐삐를 바꾸면서까지 들고 다니기도 싫고.. 대안3. 삐삐를 없애고 핸드폰을 장만한다. (011,017) 원래 제가 샀던 011핸드폰이 있죠. 지금은 우리어머니가 잘 쓰고 계시지만,,, 그리고, 핸드폰 보다는 PCS가 낫지 않을까요? 핸드폰이(정확한 표현은 아니죠?)이 잘 되긴 해도, 가격문제도 있고. 대안4. PCS구입 이게 대부분의 사람들의 의견이 아닐까 하는데, 사실 제가 아는 사람들이, 삐삐를 없애고 PCS를 구입하면, 연락을 하기가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냥..연락을 남기고 싶을때. 삐삐는 좋은데,,PCS는 직접 대화를 해야 하니까. 오히려 그게 부담스러울때도 있고. 우리집 식구가 3명인데, 부산집에는 전화가 2대 있고, 서울에도 1대 있고. 누나는 PCS를 들고 다니고. 어머니는 011을 들고 다니시는데, 나까지 PCS를 들고 다니면..장난 아니군... 쩝.. 대안을 못 찾겠습니다. 뭐가 좋을런지. good idea없수?

1998 by swind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