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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랜만ㅇ. 1998/09/23 (10:03)
이름	김효원
번호	687
조회	598
본문	최정우.. 아니 뽈딱이라고 해야 더 어울릴래나. 오랜만이군... 음 난 빡센 4학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정신 차리고가 아니라, 난 원래 열심히 했다..이놈아, 4년만에 졸업도 하잖아. 넌 복학 200일작전을 잘 진행중이냐? 요번에 추석데 내려가면 한번 보겠군.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1달간 요양(?)중이라던데... 참..전라도는 뭐하냐? 전라도에 여행이나 다녀오라고 하지. 제대했으면 신고를 해야지..짜식이, 전에 연락은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놀 약속이 정해져 있어서.) 못 만났다. 잘 지내라. 이번에 성욱이도 내려간다고 하니까. 다같이 술이나 한판 때리자. 이상민 말에 따르자면, 한번 빡세게 먹고, 단란주점에 또 가자던데.... 상민이랑 나랑은 목요일날 가고, 성욱이는 모르겠다. 성욱이도 요즘 그냥, 논다, 아직 공부 시작 안 했으니까... 참..우리집도 이사간것 같다. 전화해보니, 없는 번호라고 나오네. 해운대 쪽이었는데, 까먹었다. 집에 찾아갈수 있을까? 나중에 우리누나한테 얘기해서, 학교에서 밥이나 한끼 사주라고 하마. 잘 지내고, 여자 하나만 소개시켜주라.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거 학교가 제일 좋은것 같다. 죽기전에 여자한번 만나보느게 소원이다. 너무 공부만 빡세게 하면서 살다보니.. 쩝..아쉽군.

1998 by swind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