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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미쳤다. 1998/09/15 (15:56) |
| 이름 | 김효원 |
| 번호 | 650 |
| 조회 | 464 |
| 본문 |
13학점 5과목을 듣지만, 마음편히 잘수 있는 수업은 하나밖에 없다. 그건 일주일에 한시간 하는 거고, 시험도 안 치고, 학점도 안 나오니까..그렇다 치고. 한과목은 나 혼자 수업듣고, (아는 사람이 없고.) 다른 한과목은 교수님이 자꾸 수업시간에 질문을 하시고, 한 과목은 과 후배들이랑 듣는데, 전필과목이고,(작년에 안 들어서.) 나머지 한 과목도 후배 한명이랑 다른 과에서 듣는 거라서... 몸이 좀 피곤했었나. 어제 5시부터 자기 시작했으니..(새벽 5시) 어쨌든, 수업시간에 필기를 하다가 잠깐 잠이 들었다. 이 과목은 솔직히 말해서, 내용은 다 아는 것인데다가, 좀..잠오는 스타일의 수업이라서. 필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꿈꾸는 내용을 필기를 했다. 한 반페이지 가까이 한것 같군. 맛이 간것 같다. 이런 경우는 태어나서 또 처음이군. 꿈이 중간중간에 자꾸 끊겨서, 별 내용은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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