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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동문 모임. 1998/09/14 (08:48) |
| 이름 | 김효원 |
| 번호 | 646 |
| 조회 | 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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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여러명의 동문선배님들을 볼 수 있었다. 조인트이긴 했지만,,, 잘은 모르겟지만..잘 논것 같다. 내가 일을 한다고, (내가 제일 어리고, 전 동문회장이니까.) 하여튼..그냥, 즐거운 하루였다. 다시금 이 일을 기억하게 되지는 않겠지만. 그냥..몇가지들이 생각난다. 누군가가 그랬었나. 내가 사투리를 쓰는게 제일 안 어울린다나... 서울말을 쓰란다. � 그쪽 과대는 내가 무섭단다. 나하고 같이 일을 하는게, 힘들다고 하던데, 난 원래 일을 할때는 무섭게 하는 스타일이었었나. 하긴, 처음하는 과대랑, 몇년째 동문회를 이끌어온 나랑은 많이 다르잖아. 웃기는 날이군. 새벽까지 형들과 술을 마셔서 좋았는데, 글쎄다. 나이를 속일순 없군. 오늘의 동문모임도 기대된다. 여긴 내가 제일 나이가 많으니까. 어제 전화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내가 너무 많은 자리에, 걸쳐있다고 하던데,,, 그런것 같군. 그래도, 내가 아직은 그걸 다 소화해낼 능력(?)이 있으니까. 한동안은 이렇겠군. 수업을 갔다와서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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