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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술에서 벗어나야지. 1998/04/25 (11:04) |
| 이름 | 김효원 |
| 번호 | 34 |
| 조회 | 718 |
| 본문 |
근래에 정말 술을 많이 마신것 같다. 3월달에는 많이 안 마셨는데, 4월달에 장난 아니다. 한달동안 20번쯤 마신것 같다. 오늘 갑자기 든 생각이. 인간같지 않은(?) 이런 삶에서 탈피하고 싶어진다. 그냥..술에 지쳤다는게 적절한 표현인것 같다. 어제도 카투사 친구랑, 과 친구랑 3이서 술을 마셨는데, 소주를 3병쯤 마신것 같다. 그전에 맥주도 마셨군. 이제 쉬고 싶다. 그냥...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해야지. 일시적인 현상일지 몰라도, 술이 싫어진다니...상상도 못했던 일이군. 아니, 술이 싫은건 아닌데, 그냥..술 마시고 하는 그런게 이젠 지겹다 하긴, 똑같은 놈들이랑 4년째 먹고 있으니. 이젠 할일도 없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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