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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꿈에서, 1998/06/05 (10:01) |
| 이름 | 김효원 |
| 번호 | 256 |
| 조회 | 490 |
| 본문 |
꿈에서, 결혼하는 꿈을 꾸었다. 원래, 꿈이 칼라로 나오는 사람에게는 예지능력이 있다고들 하던데, 꿈이 칼라는 아니였던 걸로 기억된다. 누구랑 하는지도, 주위에 누가 있었는지조차 다 기억이 난다. 내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였던것 같다. 그리고, 그때는 아직 학생일 때구. 어린 나이에, 이런 얘기 하기도 웃긴다만, 한 때는 그 아이랑 결혼하겠다고 생각를 했었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그 아니는 안 될거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말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전혀 그럴 이유가 없는것 같은데 말이다. 역경을 딛고 일어난다는건, 참 좋은일인것도 같은데, 그러기가 쉽지만은 않다.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 역경은 딛고 일어서 보일 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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