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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내 홈페이지에 오는 사람들. 1998/05/21 (08:25) |
| 이름 | 김효원 |
| 번호 | 167 |
| 조회 | 703 |
| 본문 |
사실 누가 있는지 궁금하긴 하다. 하긴, 내가 서버 관리자이니, 대충 알아낼 수 있을것도 같은데, 그러긴 싫고, 초반에 홈페이지를 만들때보다는, 독자가 적은듯 싶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조회수가 생각외로 높다는 걸 알았다. 많은 사람들이 온다는건 좋은 일이지만, 그만큼 부담도 가지는 ... 한번도 글을 안 쓰고 보기만 한 사람도 있을까? 난, 얼마나 많은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고, 얼마나 많은 글을 썼을까... 폭넓은 지식을 가지길 원했었는데, 그것도 조만간 힘들어질지도 모르겠네. 항상 득에는 실이 따르기 마련이고, 그런 속에서, 더 많은 득을 얻고자 함은 욕심일까? 학문에 대한 호기심이란건, 글쎄.... 아무래도, 나의 경우엔 욕심같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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