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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transformation 1998/05/20 (16:02) |
| 이름 | 윤호주 |
| 번호 | 162 |
| 조회 | 792 |
| 본문 |
전 변신을 꿈꿉니다. 하지만, 지난 일들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저를 보면 화가 날 때가 많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구요. 여러 일들 가끔씩 일어나는 일이라도... 저에게는 큰 변화를 일으키는 일들이 있죠. 정말 하찮은 일인 것 같은데, 이상하게 마음 속에서 떠나가지 않는 일들도 있구요. 정말 심각한 일인데도 저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요. 이성과 감성이 따로 논다고나 할까요... 제가 작년에 느낀 것 중의 하나인데요. 사람의 마음대로 안되는 것 중에 가장 마음대로 안되는 것은.. 사람 마음이라구요.. 머리와 가슴은 꼭 일치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저 나름대로는 잘 일치시키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꼭 그럴 수는 없을 때가 있더라구요. 약간 이상하기도 하지만 후훗... 제 생각대로 제가 움직여주지 않는게... 너무 힘들 때가 많습니다. 이런 저의 모습에서...벗어나고 싶어 몸부림치는 때가 많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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