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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등산... 1999/01/02 (10:45)
이름 김효원
번호 1258
조회 1713
본문 그다지 등산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고,
아직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서울에 와서,
주말이 되면, 정말 할일이 없어진다.
그럴때, 택한 것중의 하나가
등산이었다.

산이 바로 옆에 있고, 별다른 준비없이도,
할 수 있고, 혼자 해도 심심하지 않으니까..

어제는 새해의 첫날에 등산을 했다.
가장 자주, 아니 가장 잘 아는 길로,

그 길은 비교적 멀지 않아서,
올라가는데 1시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래도, 정상에 다다르면,
옷에 땀이 흥건하곤 했었는데,

어제는 날이 추워서인지,
아니면 천천히 올라가서인지
거의 땀이 나지 않은것 같았다.

항상 정상에서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이
가장 나를 흐뭇하게 했는데.

아무래도, 새해부터는 코스를 바꿔야 할것 같다.
딱 한번 가본 코스가 있는데.
올라가는데 2시간은 족히 걸릴것 같다.

앞으로는 그 길로 등산을 해야지...

땀방울 하나만으로도,
시간과 노력을 보상받을 수 있는것 같다.

대학와서 흘린 땀중에서,
산에서 흘린게 가장 많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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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by swind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