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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미팅 주선이라. 1998/12/22 (10:22) |
| 이름 | 김효원 |
| 번호 | 1215 |
| 조회 | 1050 |
| 본문 |
나의 절친한 친구들인 곰과 양아리에게 미팅을 시켜주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3시간을 자서, 어제는 거의 9시간을 잔것 같다. 나도 주선같은걸 많이 안 해봐서, 곰과 양아리가 자꾸 분위기를 띄우라고 했지만. 역시나 어색했다. 차라리 나 혼자서, 그 여자들을 다 만나면 잘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하여튼... 나는 차만 같이 마시고 왔으니까. 잘은 모르겠다만... 곰이 11시에 글쓴걸 봐서는,, 음.. 역시나, 어제도 느꼈지만. 대학생활동안 미팅을 한번도 안 한건 탁월한 생각이라는 걸 다시한번 느꼈다. 차라리, 엊그제와 같이. 수십명의 후배들과 같이 얘기하는게 더 편한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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