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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시험전날. 1998/12/17 (08:53) |
| 이름 | 김효원 |
| 번호 | 1191 |
| 조회 | 1148 |
| 본문 |
어제는 시험전날이었다. 내가 생각해도, 낮에는 공부만 한것 같다. 저녁때가 되니, 몸도 피곤하고. 그냥..이러저러해서, 비슷한 컨디션을 가진 친구를 꼬셔서. 소주 한잔 했다. 집에 들어가서, 공부한답시고, 책은 폈지만.. 그부분은 제끼기로 했다. 내가 진학보다는 취업을 택하는 이유와 비슷한, 그런 이유로...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쩝.. 한학기동안 딱 한번 안 들어갔는데. 그 시간에 너무 많은걸 해 버렸군. 아니, 그 시간에 너무 많은걸 했다고 생각해야, 나머지 시간에 못 알아들은, 내가 위안이 될려나... 에구..시험이나 치러 갈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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