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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어제 하루와, 눈 1998/11/22 (12:08) |
| 이름 | 김효원 |
| 번호 | 1039 |
| 조회 | 1172 |
| 본문 |
어제 하루는 정신이 없는 하루였다. 일이 잘 안 풀려서, 같이 숙제를 하기로 했던 사람들에게, 늦게 가고,,, 정기랑 둘이서, 가볍게 소주 한잔 걸치고, (꼼장어랑, 바다장어를 안주삼아,,,) 집에 와서, 계속 가만히 있었는데, 몸이 별로 좋을것 같지 않다는 예감을 했었는데, 오늘 감기가 걸려 버렸군. 쩝..바보됐군. 매일 보일러 온도를 낮추고 자더니만, (난 더운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눈이 많이 왔었군. 사실 어제는 몰랐다. 저녁때부터 거의 집에 있었으니까. 교회엘 다녀왔다. 7시 30분에 갈려다가. 감기기운때문에, 9시 30분에 갔었지. 학교에 왔는데, 배 고프다. 같이 밥 먹을 사람도 없고,, 쩝...심심하기까지 하군. 숙제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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