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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 쩝... 그렇게 생각하다니... 1998/11/17 (22:49) |
| 이름 | 곰 |
| 번호 | 1005 |
| 조회 | 788 |
| 본문 |
쩝... 그렇게 생각하다니... 뺑끼라니... 역시 변명아닌 변명을 해야 겠군... 쩝... 다른 사람들이 보면 어떻게 생각하겠어... 역시 곰이라고 불렀으니... 다른 사람들의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곰이라 이름을 씀... 여튼간... 뭐가 그렇게 불만이냐? 사실... 술은 사줄려고. 했는데.... 기억 나나 모르겠구나... 지난 달 축제 기간중에 현수가 핸드폰으로 호출을 했을때... 술마신다고 오라고 했는데... 동문 만난다고 거부를 했겠다...(--*) 그리고 그날 따라 도준상 역시 자리에 없어서... 현수만 술 사주려고 했는데... 역시... "곰이 고민있다"라는 이상한 말이 돌면서... 이상하게 되었지... 당연히 술은 사주려고 했는데... 기회가 오지 않았을 뿐... 나중에라도 사주지...쩝... 그리고 그 자격증은 삶의 수단이 아닌 나의 오랜 소망 중의 하나였을 뿐이다... 아주 오래된... 누구든지 자신이 갖고 있는 꿈... 소망들이 있고 그걸 이루려고 노력하지... 이런 얘기 하면 또 뒤집어지려나...? 중학교2학년때 정보처리 기능사2급을 딴 후 내가 무엇을 하든 간에 나중에 이 기사 자격증은 꼭 따겠다고 마음 먹고 7년을 기다렸고 그래서 2급을... 그리고 1년 뒤 1급을 얻은 거야... 내가 살아가는 중에 갖고 있던 소망을 이룬 거지... 그렇지만 그 외에도 다른 소망도 많은데... 하나씩 하나씩 조심스럽게 이루어내려고 하지... 그럼 해명이 되었나? p.s. 오늘 고기 잘 먹었다... 오랜만에 포식한 것 같네... 고맙군... (오늘 효원이가 보여준 술에 대한 인내심...^^; 놀랍더군...) 그리고 영문없이 공짜 술마신 애들한테 미안하네... 그래도 즐거웠으면 됐지?...^^; 또 하나 갖고 있는 소망 하나를 말하면... ^^; 여자친구 한 명 만드는 거지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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