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관련 강좌란

제목	기본명령어 #1 (ls,cd,cat) 1998/05/06 (21:46)
이름	김효원
번호	6
조회	360
본문	3. 리눅스 기본 명령어 자 그러면 이제 리눅스도 설치하였고 하니 이제부터 리눅스에서 사용하 는 기본 명령어에 대해 알아 봅시다. 여러분들이 여기서 사용하는 명령 어정도는 알고 있어야 앞으로 다른것들을 배울때에 쉽게 따라서 할수 있을 겁니다. 적어도 파일을 복사하거나 디렉토리를 만드는 정도는 할 줄 알아야 겠죠? 여러분들이 도스를 많이 사용해 보았다면 아래 명령 어들을 이해하는데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겁니다. 3.1 ls 여러분들이 도스를 배울때에 가장 먼저 배운 명령어가 무엇입니까? 바로 "dir"이라는 명령어 였을 겁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리눅스에는 "dir"이 라는 명령어는 없습니다. 바로 "dir"이라는 명령어 대신에 "ls"를 사용 하거든요. 한 번 "ls"라는 명령어를 입력하고 Enter키를 눌러 보기 바 랍니다. # ls [Enter] Book        bin         home        net         tmp     vmlinuz.1 Install     boot        lib         proc        usr SRC         dev         lost+found  sbin        var System.map  etc         mnt         src.tgz     vmlinuz # 어때요? 현재 디렉토리의 내용이 보이죠? <참고 시작> 리눅스로 로긴하게 되면 보통 자신의 홈 디렉토리로 자동으로 떨어집니 다. 아마 여러분들이 루트로 로긴했다면 결과는 아래와 같이 나왔을 겁 니다. # ls [Enter] Mail        Xdefaults   Xrootenv.0  nsmail # 물론 꼭 이렇게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경 우도 있거든요. 이것은 뒤에 가서 배우는 a옵션을 배우면 알게 됩니다. <참고 끝> 리눅스에서 사용하는 명령어의 대부분은 굉장히 많은 옵션을 가지고 있 습니다. 그렇다고 여러분들이 그것을 전부 다 외울필요는 없습니다. 단 지 자주 사용할만한 몇가지 옵션만 외우고 있으면 됩니다. 우리가 지금 배우고 있는 "ls"라는 명령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굉장히 많은 옵션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많이 사용할만한 몇가지 옵션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a라는 옵션에 대해 알아 봅시다. a라는 옵션은 "all"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모든 파일과 디렉토리의 내 용을 보여달라는 의미죠. 그렇다면 이 옵션을 사용하지 않으면 모든 파 일의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인가요? 그렇습니다. 실제 그 예를 보도록 합시다. 이 예를 가장 확실하게 볼수 있는 곳은 아마 여러분들 의 홈디렉토리일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먼저 홈디렉토리로 이동해 봅시다. # cd [Enter] # 아래에 가서 배우겠지만 cd라는 명령어만 입력하고 Enter키를 치면 여 러분들이 로긴한 것에 해당하는 홈디렉토리로 이동됩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ls" 라는 명령어를 사용해 보기 바랍니다. # ls [Enter] Mail        Xdefaults   Xrootenv.0  nsmail # 파일의 내용이 보이는 군요. 자 그러면 이번에는 a라는 옵션을 붙여서 "ls" 명령어를 사용해 봅시다. # ls -a [Enter] .                 .bash_logout      .hwp              Mail ..                .bash_profile     .netscape         Xdefaults .FVWM2-errors     .bashrc           .newsrc-news      Xrootenv.0 .FVWM95-2-errors  .cshrc            .seyon            nsmail .Xdefaults        .fr_history       .tcshrc .bash_history     .fr_ver           .xfm # 상당히 파일이 많이 있군요. a라는 옵션을 사용해서 "ls"명령어를 사용 하니 보이지 않던 파일들까지 잘 보이죠? <참고 시작> 여러분들이 윈도우즈 95를 사용했을때에 아마 윈도우즈 탐색기라는 프 로그램을 이용했을 겁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어느 폴더내의 파 일을 보게 되면 기본적으로 모든 파일이 보이지 않았을 겁니다. 옵션에 서 모든 파일을 보겠다고 해야지만 모든 파일이 보였을 겁니다. 마찬가 지입니다. 리눅스에서도 모든 파일을 보고 싶을때에는 위에서 본것처럼 a라는 옵션을 사용해야 합니다. <참고 끝> 아마 머리 좋으신 분들은 한가지 특이할만한 사항을 깨달았을 겁니다. 바로 파일의 이름앞에 "."이 붙은 파일은 "ls"라는 명령어 하나만으로 는 파일의 내용을 볼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즉 감추어진 파일의 이름 은 항상 "."으로 시작합니다. 자 그러면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옵션인 l에 대해 알아 봅시다. 이 l이라는 옵션을 붙여서 "ls"명령어를 사용하게 되면 파일의 내용을 긴 형태로 자세히 출력해 줍니다. 한 번 실제로 해보기 바랍니다. # ls -l [Enter] total 4 drwx------   4 root     root         1024 Sep 27 00:02 Mail -rw-r--r--   1 root     root          566 Oct  5  1996 Xdefaults -rw-r--r--   1 root     root          359 Sep 26 23:49 Xrootenv.0 drwx------   2 root     root         1024 Sep 28 18:44 nsmail #   앞에 이상한 표시가 되어 있고 자세히 그 형태를 출력해 주죠? 파일의 크기도 알수 있습니다. 뒤에가서 배우겠지만 여기서 한가지만 집고 넘 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제일앞에 "d"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이 있는 데 이것은 바로 디렉토리라는 의미입니다. 그냥 "-"로 되어 있는 것은 파일을 의미하는거구요. <참고 시작> 보통 "ls"라는 명령어를 사용할때에는 옵션 a와 l을 같이 붙여서 많이 사용합니다. # ls -al [Enter] total 35 drwxr-xr-x   8 root     root         1024 Sep 28 19:02 . drwxr-xr-x   7 root     root         1024 Sep 25 00:13 .. -rw-r--r--   1 root     root         2072 Sep 26 23:42 .FVWM2-errors -rw-r--r--   1 root     root          697 Sep 26 23:57 .FVWM95-2-errors        .        . drwx------   2 root     root         1024 Sep 28 18:44 nsmail # <참고 끝> 현재 보고 있는 것이 파일인지 디렉토리인지 구분하려면 l이라는 옵션을 붙여서 사용하면 되겠군요. 그렇죠? 그런데 "ls" 라는 명령어에는 간단 한 형식으로 보이되 파일인지 디렉토리인지 구분할수 있게 해주는 옵션 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p라는 옵션입니다. # ls -p [Enter] Mail/       Xdefaults   Xrootenv.0  nsmail/ # <참고 시작> 슬랙웨어 3.4를 설치한 분은 이 p라는 옵션을 사용하지 않아도 디렉토 리가 표시 됨을 확인할수 있을 겁니다. 이것은 초기화 파일에 이렇게 되도록 설정했기 때문인데 이 설정을 다른 배포본에 있는 초기화 파일 에 넣어주면 똑같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참고 끝> 디렉토리인경우에는 뒤에 "/"이 붙어 있을 겁니다. 자 그러면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한가지 옵션만 더 알아 봅시다. 바로 i라는 옵션입니다. # ls -i [Enter] 280722 Mail          43117 Xdefaults     43114 Xrootenv.0    315453 nsmail # 결과를 보아도 무엇인지 잘 모르겠죠? 리눅스에 존재하는 모든 파일과 디렉토리는 그 고유의 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번호는 전부 다른데 사실 리눅스에서 파일과 디렉토리를 이 고유의 번호로 인식한다고 이해 해도 될것입니다. 바로 i 라는 옵션이 이 번호를 볼수 있게 해주는 옵 션입니다. 이것에 대한 것은 뒤에가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3.2 cd 자 그러면 이번에는 디렉토리 사이를 이동할수 있게 해주는 "cd"라는 명령어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명령어는 따로 배울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왜냐구요? 여러분들이 도스에서 사용했던 "cd"명령어와 그 사용방법이 같기 때문입니다. <참고 시작> 도스에서는 디렉토리와 서브 디렉토리를 구분할때에 "\"을 사용했을 겁 니다. 그러나 리눅스에서는 그 반대로 "/"을 사용합니다. 잘 기억하기 바랍니다. <참고 끝> 그러면 한 번 여러분들이 홈디렉토리에 있다고 가정하고 가장 최상위 디렉토리인 루트로 이동해 봅시다. # ls [Enter] Mail        Xdefaults   Xrootenv.0  nsmail # cd / [Enter] # ls [Enter] Book        bin         home        net         tmp      vmlinuz.1 Install     boot        lib         proc        usr SRC         dev         lost+found  sbin        var System.map  etc         mnt         src.tgz     vmlinuz # 여러분들이 도스에서 가장 최상위 디렉토리 이동할때에도 같은 방식으 로 했죠? 물론 "/"대신에 "\"을 사용했겠지만요. 즉 "cd"라는 명령어 다음에 바로 "/"이 나오면 최상위 디렉토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기 서 "ls"라는 명령어를 사용해 본 것은 이동된 것을 여러분들에게 보여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실 그럴필요도 없지만요. 앞으로는 이 과정을 생략하겠습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다시 여러분들의 홈 디렉토리로 이동해 봅시다. # cd [Enter] #    앞에서 이미 했죠?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 cd ~/ [Enter] # "~/"이 바로 홈 디렉토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도스 의 "cd"명령과 같으니 설명을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3.3 cat 도스에서 배웠던 "type"이라는 명령어와 비슷한 명령어입니다. 바로 텍 스트 파일의 내용을 볼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간단한 텍스트 파일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텍스트 파일을 만들어 봅시다. 그리고 그 파일이 제대로 만들었는지 같은 명령어인 "cat"으로 확인도 해보구요. 자 먼저 "cat"이라는 명령어를 그냥 입력해 봅시다. # cat [Enter] This is Test File [Enter] This is Test File This is Text File [Enter] This is Text File [Ctrl+C] # 위 사용례만 보아서는 언듯 이해가 가지 않죠? 단지 "cat"이라는 명령 어를 사용하면 그 다음 라인에 커서가 깜박이며 사용자 입력을 기다리 게 됩니다. 이때 필자는 "This is Test File"이라는 문장을 입력하고 Enter키를 쳤구요. 그리고 나니 자동으로 똑같은 문장을 화면에 출력한 것입니다. 바로 에코 기능입니다. 유저가 입력한 것을 그대로 화면에 출 력해 주고 있는 거죠. 그 다음에 입력한 "This is Text File"도 그대로 다시 출력해 주고 있습니다. 입력을 끝내기 위해서는 Ctrl+C키를 누르 면 됩니다. <참고 시작> 쓸데없는 얘기 하나 하겠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의 컴퓨터에는 기본적으 로 모뎀이 달려 있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에뮬레이터로 모 뎀에 "atz"라는 명령어를 보내면 "ok"라고 출력되죠? 이때 여러분들이 "atz"라고 입력한 것을 프로그램이 출력해 준 것이 아니라 모뎀의 에코 기능에 의해서 다시 통신 포트로 날라온 문장을 받아서 프로그램이 화 면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실 프로그램에서 처리하는 것은 단지 통신 포트로 들어온 문장만 처리해 주거든요. 마치 이것과 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잡소리였습니다... <참고 끝> 자 그러면 한가지 생각해 봅시다. 이 명령어를 이용해서 어떻게 텍스트 파일을 만들 수 있을까요? 우리가 어떤 문장을 입력하고 Enter키를 치 면 그 결과가 그대로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에 유자기 입력한것에 대한 결과를 파일에 보낼수만 있다면 텍스트 파일을 만들 수 있겠죠? 이럴때 에 사용하는 것이 리다이렉션입니다. 그러면 한 번 그 예를 보면서 설 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cat > test.txt [Enter] This is Test File [Enter] This is Text File [Enter] [Ctrl+C] # 일단 눈에 띄는 것은 에코기능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 test.txt"라는 것이 명령어에 추가되었습니다. 자 그러면 "cat > test.txt"의 의미를 알아 봅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입니 다. ">"의 의미는 바로 이 기호 앞의 명령의 결과를 이 기호 뒤로 보 낸다는 의미입니다. 즉 우리가 입력한 "This is Test File"의 결과를 파일인 test.txt에 보낸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cat"이라는 명령어를 이용해서 문장을 입력하면 그 결과는 그 문장 그대로죠? 그러므로 test.txt인 파일이 만들어지고 그 파일안에 그 결과가 기록된 것입니 다. 그러면 실제로 그 파일의 내용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해 봅시다. # cat test.txt [Enter] This is Test File This is Text File # 텍스트 파일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cat"이라는 명령어를 사용했습 니다. 바로 텍스트 파일의 내용을 확인할때에도 "cat"이라는 명령어를 사용합니다. 자 그러면 이번에는 다른 문장을 test.txt 파일에 저장에 해봅시다. # cat > test.txt [Enter] This is Second Test File [Enter] This is Second Text File [Enter] [Ctrl+C] # cat test.txt [Enter] This is Second Test File [Enter] This is Second Text File [Enter] # 이러한 결과를 보면서 깨달은 것이 있나요? 바로 리다이렉션 기호인 ">"을 이용해서 파일에 문장을 기록하면 항상 기존에 있던 파일을 무시 하고 다시 새로 작성한다는 것입니다. test.txt 파일은 이미 앞에서 작성한 파일이었지만 그 내용이 그대로 있지는 않죠? 새로 작성한 문장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기존에 있던 텍스트 파일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고 싶다면 어떻게 할까요? 그럴때에는 ">"대신에 ">>"을 사용합니다. # cat test.txt [Enter] This is Test File This is Text File # cat >> test.txt [Enter] This is Second Test File [Enter] This is Second Text File [Enter] [Ctrl+C] # cat test.txt [Enter] This is Test File This is Text File This is Second Test File This is Second Text File # 새로 문장이 아래에 추가되었죠? <참고 시작> "<"와 ">"가 헷갈리죠? 이렇게 생각하면 쉬울 겁니다. 벌려진 쪽으로 결과가 들어간다고 생각하세요. 즉 "cat > test.txt" 을 보면 "cat"의 결과가 벌려진 쪽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겁 니다. <참고 끝> 자 ">>"도 알아보았으니 한가지 더 알아 봅시다. 바로 "2>"인데 이것은 결과를 이 기호 옆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에러를 보내는 것입니다. 만약에 에러가 없다면 보내진 파일은 비어있는 파일이 될테고 에러가 있다면 그 에러 메시지가 그 파일에 기록될 것입니다. 한 번 그 예를 보도록 합시다. # ls 2> test.txt [Enter] Book        bin         home        net         test.txt  vmlinuz Install     boot        lib         proc        tmp       vmlinuz.1 SRC         dev         lost+found  sbin        usr System.map  etc         mnt         src.tgz     var # cat test.txt [Enter] # 자 결과를 봅시다. "ls"라는 정상적인 명령어의 사용으로 에러가 발생 될 이유가 없죠? 생성된 test.txt 파일에는 아무 내용이 없습니다. 그 러면 아래의 경우를 보도록 합시다. # tt [Enter] bash: tt: command not found # tt 2> test.txt [Enter] # cat test.txt [Enter] bash: tt: command not found # 처음에 "tt"라는 명령을 내리니 그런 명령어가 없다고 에러가 발생하는 군요. 그렇죠? 이번에는 "2>" 기호와 같이 "tt"명령을 사용했습니다. 결과가 어떻습니까? 명령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에러가 화면에 출력되 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 에러 메시지가 test.txt 파일에 기록되었기 때 문입니다. "cat"이라는 명령어로 파일의 내용을 확인하니 에러메시지가 기록되어 있죠? <참고 시작> 여러분들이 리눅스를 어느정도 사용하게 되면 쉘 프로그램을 배울텐데 이때 "2>"을 많이 사용합니다. 즉 어떤 명령을 내릴때에 "2>" 기호를 이용해서 에러를 파일에 기록하고 이 기록된 파일의 크기가 0이면 에러 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는거죠. <참고 끝>

1998 by swind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