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기타 자료

제목	Fvwm 강좌 #12 (모듈) 1998/07/10 (16:46)
이름	김효원
번호	67
조회	274
본문	『리눅스 학당-리눅스 강좌 / 연재 (go LINUX)』 199번 제  목:[강좌 12] F V W M : 벽지관리인 Backer                        올린이:geoman  (이만용  )    96/01/16 19:38    읽음:2965 관련자료 없음 -----------------------------------------------------------------------------                -----------------------------------------                  f v w m 의 멋진 모듈 프로그램들 (1탄)                -----------------------------------------  안녕하세요? 인터넷이 낳은 리눅스,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리눅스라는 아이디어 를 내놓은 라이너스 토발즈(Linus Torvalds)와 인터넷이 이어준 세계 각국의 난다 긴다하는 해커들이 만든, 그 유명한 Free Software Foundation의 GNU 프로젝트에 의해 살찌워져 가고 있는 리눅스는 우리의 자랑거리입니다. 컴퓨터가 만들어진 이 래로 이렇게 아름다운 운영체제가 있었습니까? 이렇게 엄청난 속도로 진화하고 있 는 운영체제를 보셨습니까? 리눅스는 운영체제의 자유를 우리에게 만끽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어떤 상용 OS 못지 않은, 아니 그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으로 우리를 즐 겁게 해주는 리눅스를 사랑합니다.  저의 자그마한 노력이 리눅스를 더욱더 인기있는 운영체제가 되어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램을 가집니다. 제 강의를 즐겁게 경청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 고 많은 사람들에게 여러분의 멋진 X 윈도우를 소개시켜 주세요. 우리 모두가 리눅 스의 광고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지금부터는 FvwmPager, GoodStuff 등 이미 설명드린 모듈들을 제외한 나머지 모듈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쬐끄맣지만 써보시면 여러분의 X 윈도우를 빛내는 아주 좋은 악세사리가 될 겁니다. 11) 벽지관리인 FvwmBacker  소개드리고자 하는 모듈은 여러분의 벽지를 관리하는 벽지관리인 Backer입니다. Back + er 이렇게 이해해야 하겠죠? 이 벽지관리인 Backer가 하는 일은 바로 여러 분의 루트창을 어떤 색으로 칠해주거나 그림 화일로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 다. 이러한 서비스(?)는 겉만 번지르하기로 유명한 MS 윈도우즈 제품들에서 아주 유명하지요. Backer는 그렇게 빵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 멋진 녀석입니다.  X 윈도우를 쓰시는 분들은 fvwm의 가상 데스크탑(Pager 또는 FvwmPager를 이용하 여)을 쓰시는 분들이 태반일 겁니다. 거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설계부터가 엉망 인 운영체제에서는 불가능한 막강한 기능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왔지요. :) Backer는 그러한 가상 데스크탑의 벽지를 완벽하게 관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 다.  Backer는 각각의 가상 데스크탑에 새로운 벽지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럼으로써 자신이 어떤 가상 데스크탑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벽지만 보고도 알 수 있지요. 11-1) 사용법  그럼 사용법을 알아보기로 합시다. 아주 간단합니다.  우선 FvwmBacker는 모듈이므로 .fvwmrc 화일 내에서 fvwm에 의해 Module 명령을 통해 실행되어야만 합니다. 쓸모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초기화 함수에 넣 어주셔도 괜찮겠지요? 저는 기존의 팝업메뉴 Modules에 등록해서 쓰고 있습니다.  이제 옵션에 대해서 알아보지요. 단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FvwmBackerDesk <데스크 번호> <명령> <데스크 번호>는 여러분께서 설정하신 가상 데스크탑의 번호입니다. FvwmPager에서 FvwmPager 0 4 이런 식으로 실행시키셨다면 0번부터 4번의 데스크탑 번호가 쓰입 니다. 뭐 그 이상의 다른 번호를 주어도 무방하지만 4번까지 밖에 쓰질 않는다면 굳이 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명령>에 올 수 있는 것은 보통 xsetroot, xpmroot, 또는 xv 등입니다. 루트창에 그림을 뿌려주고 종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중요한 얘기가 나왔네요. 바로 "종료"입니다. <명령>자리에 놓이는 프로그램들은 그림을 뿌려주고 그 즉시 종료해야 하는 프로그램들입니다. 예를 들어 보여드리죠. *FvwmBackerDesk 0 xsetroot -solid steelblue *FvwmBackerDesk 1 xsetroot -solid midnightblue *FvwmBackerDesk 2 xsetroot -solid PeachPuff *FvwmBackerDesk 3 xpmroot /usr/include/X11/pixmaps/background.xpm *FvwmBackerDesk 4 xv -root -quit ~/SexyWoman.jpg 첫번째 줄은 0번 데스크를 xsetroot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steelblue색으로 칠 하게 합니다. 두번째 줄은 1번 데스크를 midnigthblue색으로 칠하고 세번째 줄은 2번 데스크를 PeachPuff 복숭아색으로 칠하고, 자, 네번째 줄은 xpmroot라는 프로 그램을 이용하여 /usr/include/X11/pixmaps/ 디렉토리에 있는 background.xpm 화일 로 화면을 모자이크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줄은 여러분도 잘 아시는 John Bradley의 XV 입니다. xv를 이용하실 때는 정말로 주의하셔야 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xv 옵션에 꼭! -quit 옵션을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xv가 좀 느리기는 하지만 꼭 비트맵이나 픽스맵 화일이 아니라 GIF, JPG 등의 많은 많은 포맷의 그림화일들을 루트창에 나타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상당히 많은 옵 션으로 구미에 맞는 형태로 그려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시스템에서 느리 지만 않다면 xv를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xpmroot라고 하는 프로그램은 제게 없기 때문에 확인해보질 못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xv와 xsetroot를 함께 쓰시면 xv가 너무도 강력한 탓인지 벽지전환이 xsetroot에서 제대로 일어나질 않더군요. xv를 쓰신다면 xv만 쓰시길 권합니다. 여러분도 한 번 테스트 해보십시요. 11-2) 벽지관리인 작동방식에 대한 설명  Backer는 자기 자신 스스로가 그림화일을 읽어서 루트창에 뿌려주거나 하지는 않 습니다. 단지 xsetroot, xpmroot, xv 등의 프로그램을 그 때 그 때 데스크의 전환 시마다 불러주는 역할을 할 뿐이죠. 에~~~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세요?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리눅스에서 모든 프로그램들이 돌아가는 방식이 이러합니다. 서로의 협동! 현재 있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은 그야말로 자원 재활용의 좋은 예입니다. 도스에서는 정말로 많은 프로그램들이 각자 자신만의 독자적인 루 틴을 가짐으로써 엄청난 자원낭비와 결과적으로 하드 디스크가 금세 차버리는 단 점이 있지요. 윈도우즈 제품들은 그러한 것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지만 유닉스 계열의 노력을 따라오기는 애초부터 불가능했습니다. 리눅스는 정말 많은 프로그램 들을 깔아도 하드 디스크가 남아도는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뻔히 존재하고 있는 좋 은 기능을 놔두고 파일크기 늘려가면서 자기 스스로 그런 기능을 가질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리눅스는 알면 알수록 정이 가는 운영체제입니다. 오늘 강의는 참 짧아서 좋네요. 항상 이 정도의 분량으로 하고 싶었는데, 워낙 말이 많은 성격이라서...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어떤 모듈 프로그램에 대한 강의가 있을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한 번 맞춰 보시죠. 끝으로 FvwmBacker에 대한 문서는 Jens Frank의 홈페이지에서 얻었으니 Jens Frank 씨에게 감사하는 바이며, 무엇보다도 FvwmBacker의 원저자 Mike Finger씨에게 감사 해야겠군요. 리눅서임이 자랑스러운 만용이 올림.

1998 by swind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