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시나 좋은 시가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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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中間者 1999/01/05 (02:37) |
| 이름 | ... |
| 번호 | 85 |
| 조회 | 1031 |
| 본문 |
나는 십자가 앞에서도 무릎 꿇지 못한다. 십자가 위에 서서 기도하는 인간들을 비웃으며 두 손을 모으고 있지만, 눈에 고인 눈물과 마음 속의 쓴 웃음은 그렇게 섞여 있을 뿐이다. 빛도 어둠도 아닌 새벽의 중간에 서서 십자가 앞에서 우두커니 서있을 수 밖에 없다. ============================================ 고딩때 썼던 글인데...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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