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밌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글 |
|---|
|
|
|
| 제목 | 터프닭이야기(18세미만 관람불가) 1998/07/26 (16:43) |
| 이름 | 김효원 |
| 번호 | 75 |
| 조회 | 1463 |
| 본문 |
터프닭 (1) 옛날에 공부를 지질이도 못하는 아들을 둔 아저씨가 있었다.. 참다못한 아저씨 점쟁이를 찾아가서 방도를 물으니... 닭장을 가리키며 제일 멍청한 닭을 잡아서 아들에게 먹이란다... 아저씨는 닭장에서 첫번째 닭에게 물었다.. " 1+1 이 모지? " 그러자 닭이 2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놀란 아저씨 두번째 닭에게 " 2+2 가 모지? " 그러자 닭이 4요 하는것이었다..이런 이런 열받은 아저씨 세번째 닭에게 "4*4는 모지?" 세번째 닭은 하찮다는 듯이 16이요.. 도저히 참다못한 아저씨 집으로 뛰어가 굉장히 어려운 수학책을 꺼내서 한페이지가 넘도록 문제를 적어왔다.. 다시 닭장으로 돌아온 아저씨 네번째 닭에게 "궜라궜라궜라(문제 읽어주기~) 이게 답이 모~~오~~~지~~~?" 그러자 네번째 닭이 하는말... . . . . . . . . . . " 물끓여 18놈아~ " 터프닭 (2) 멍청한 닭을 먹었다기 보다 터프한 닭을 먹게된 아들은 아주 터프하게 변한 것이었다. 그래서 맨날 깡패 짓만 하고 다니는 아들을 보며 아버지는 한심스러워서 다시 한 번 점장이에게 찾아 갔다. " 이번에는 나약하고 힘없는 닭을 삶아 멱여야 한다고 했다. " 한 편,, 닭장에는 저번에 터프한 닭이 당한 꼴을 봤기 때문에 모두 조심하고 있는 눈치였다. 그러던중 소문에 의하여 아버지가 나약한 닭을 잡으러 온다는 소문을 들었다. 며칠 후 아버지가 닭을 잡으러 닭장에 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닭들이 하나같이 다 담배를 입에 물고 심지어는 줄담배를 피고 있는게 아닌가/// 그래도 아버지는 할수 없이 닭들에게 질문했다. 그런데 질문할려고 닭에게 다가서면 무조건 닭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였다. " 물 끓여 새꺄 " 아버지는 걱정이 되었다. 닭들이 모두 터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에 장한 아버지!! 아들을 위해서 포기할 수 없었다. 아버지는 진짜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아무 닭을 잡아 말을 걸었다.. 하지만 잡힌 닭마다 물을 끓이라고 했다. 그러나 꿋꿋한 아버지 그닭에게 겁을 줄려고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닭은 좀 당황이 되었지만 끝까지 용기를 잃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이렇게 말했다. " 왠만하면 넓은 곳에 삶아라 편하게 헤엄치다 죽게 " 아버지는 당황했다. 겁 낼줄만 알았던 닭이 이런 말까지 할줄이야.... 안되겠다 싶어 급기야는 닭을 고문할려고 닭에 털을 하나씩 뽑기시작했다. 닭은 자신도 모르게 어떤 말이 불쓱 튀어 나와 버렸다. 이 말은 들은 아버지는 그 닭을 놓아 줄 수밖에 없었다. . . . . . . . . . . . . . " 18놈아! 구랜나루 빼구 뽑아라" |
|
|
|